방학 전 학부모들에겐 책 리딩 리스트를, 교사들에겐 읽을 책 ‘RigorousReading’ 을 방학 숙제로 나누어주었습니다. 저는 ‘Igniting a Passion for Reading: Successful Strategies for Building Lifetime Readers’(리딩 열정에 불 붙이기: 평생 읽는 사람으로 만들기)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그 책 전체 주제는 ‘학생들의 눈에 빛을 가져오고 학생들을 평생 읽는 자로 만들기’ 입니다. 이 책의 요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교육자들은 리딩 스킬에만 주력을 두는데 스킬(skill)보다는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의도, 뜻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도록 가르쳐야 한다(Educators often focus on skills instruction when teaching reading. How can you teach the ‘skill’ without the ‘will’?).
2. 리딩과 작문실력은 성공의 척도이다. 잘 읽고 잘 글을 쓰는 자는 파워풀한 소통자가 되고 사회의 지도자가 된다(Literacy skills have always been a precursor to success. Those who can read and write will become powerful communicators: such people are the movers and shakersof society in many ways).
3. 테그놀로지 시대인 오늘날은 특히 리딩과 작문실력이 매우 기본적인 실력이다(Today more than ever, strong literacy skills are a crucial survival asset in a fast-paced, technological world).
4. 리딩에 대한 흥미, 태도, 동기, 참여가 리딩의 독해력, 어휘력과 똑같이 중요하다. 완전한 읽는 자가 되기 위해서(Interest, Attitude, Motivation,and Engagement (the affective component of reading) are equally important as reading skills including Phonetics, Fluency, Comprehension, Semantics and Syntax to be a COMPLETE reader).
5. 책을 많이 읽는 자는 항상 책 내용과 깊게 소통한다(Insatiable reader consistently interacts with text).
6. 북 디스커션을 통해 읽기에 대한 열정을 불지를 수 있다(Igniting a passion through Book Discussions) 등 입니다.
여름방학은 리딩(reading)과 라이팅(writing)으로 책의 세계에서 보내세요. 리딩은 우리의 세계를 확장해 주고 생각을 넓게 또 깊게 해주며 우리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라이팅은 마음 속 깊이 지니고 있는 우리의 삶에 대한 내면의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줍니다. 삶이 힘들 때 마음속의 외침을 글로 써보면 정신적 위안이 됩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 때 그냥 읽지 말고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그런 어휘를 사용했는지 어휘 하나하나의 선택을 눈여겨 살펴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야나 주제의 책들을 학생들이 직접 골라 읽도록 하라고 저는 항상 주장합니다.
흔히 학부모들이 무슨 책을 몇 권 읽게 해야 되느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이 직접 책을 선택하고,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써보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해 보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의 독서가가 내일의 지도자가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연령을 막론하고 다음 두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Some of My Best Friends are Books by Judith Wynn HalstedCradles of Eminence by Ted George Goertzel and Ariel Hansen*책을 읽은 후 독해력 질문을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 What was the story’s point of view? How can you tell?(이야기의 취지는 무엇인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2. If you were the author, how would you end the story? Why?(네 자신이 저자라면 작품의 마무리를 어떻게 쓰겠는가? 그 이유는?)
3. Tell me about the main character. What was her/his personality like? What were her/his strengths? Weaknesses? What did she/he look like?(주인공에 대해 말해 보라. 주인공의 성격은 어떤가? 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또 생김새는 어떠한가?)
4. If you had to solve the problem in the story, how would you have solved it?(만약 네가 이 스토리에 나오는 갈등구조를 해결해야 했다면 어떻게 해결하였겠는가?)
5. If you were in this story, who would you like to have been? Explain.(만약 네 자신이 이 작품에 등장한다면 등장인물들 가운데 누가 되고 싶은지 설명해 보라.)
6. What in this story reminded you of your own life?(이 이야기의 어떤 점이 네 자신의 삶을 연상하게 하는가?)
7. How is this story similar to other stories this author wrote?(이 저자가 쓴 다른 이야기들과 이 이야기는 어떻게 비슷한가?)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