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민권 취득 한인 10년간 16만5천명

2014-06-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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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국가별 시민권 취득현황, 2.3% 국가별 9위

지난 10년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가 16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국토안보부(DHS)의 ‘시민권 취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4~2013회계연도 사이 한국에서 이민와 미국인으로 귀화한 한인 이민자수는 16만5,44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 기간 전체 시민권 취득자 714만6,220명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신국가별 9번째로 많은 것이다.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추이를 보면 2004년 1만7,184명, 2005년 1만9,223명, 2008년 2만2,759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9년 1만7,576명, 2010년 1만1,170명으로 급감한 뒤 2012년 1만3,790명, 2013년 1만5,786명 등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민 변호사들은 2007년 중반 시민권 신청 수수료 인상과 시민권 시험 난이도 상승 등으로 시민권 취득률이 크게 높아진 후 평년 수준을 되찾다가 최근 시민권 취득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시민권자를 배출한 출신국가는 멕시코로 105만4,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이어 인도,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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