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 학생 친구 칼로 살해 왕따 보복 추정

2014-06-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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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십대 중학생이 학교에서 아이폰 때문에 자신을 왕따시킨 친구를 칼로 찔러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브롱스 모리스 하이츠 조셉 웨이드 중학교에서 노엘 에스테베즈(14)가 친구사이였던 티모시 크럼프(14)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엘이 티모시와 말다툼 중 부엌칼로 복부와 가슴을 3차례 찔렀다. 이후 티모시가 도망을 치다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는 상황을 경비원이 목격하고 브롱스 레바논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노엘의 이웃은 티모시가 숨지기 전 노엘이 자신의 아이폰을 훔친 것으로 여기고 노엘의 아파트에 소변을 보는 등 3개월 동안 왕따시키며 괴롭혔고 이를 못견딘 노엘이 우발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노엘은 2주전부터 자살을 시도, 정신클리닉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경찰은 노엘을 2급 살인혐의로 체포 후 조사 중에 있다. <이경하 인턴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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