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동규 군 ‘이글스카웃’ 영예

2014-06-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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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성 테레스 교회 임명식

뉴저지 크레스킬 거주 한인 학생이 보이스카웃의 꽃으로 알려진 이글스카웃에 오른다.

화제의 주인공은 크레스킬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이동규(사진)군으로 이달 28일 정오 크레스킬 소재 ‘성 테레스 교회(St. Therese of Lisieux Carmelite Parish)’에서 영예의 이글 스카웃에 임명된다.

임명식에 앞서 이군은 이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 편지를 받았고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 등 지역 정치인들의 축하 편지와 임명식 참가 약속도 이어지고 있다. 이군이 활동한 ‘보이스카웃 127부대’의 이글 스카웃 배출은 2년 만이다.


이글 스카웃이 되기 위한 마지막 프로젝트로 이군은 테너플라이 ‘네이처 센터’ 호숫가 발판 놓기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군은 허리케인 샌디 이후 폐허로 변한 클로스터 소재 보이스카웃 캠핑장 주변 복구공사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보이스카웃에 입문해 12년 만에 영예의 이글 스카웃 자리에 오르는 이군은 올해 가을 보스턴 대학에 입학해 비즈니스를 전공할 예정이다.
이군은 “법률이나 재정 분야 전문가로 일하고 싶다”며 자랑스러운 이글 스카웃이 되겠다는 각오다. 한국에서 태어나 1세 때 부모와 도미한 이군은 팰리세이즈 팍에서 6학년까지 자란 뒤 7학년부터는 크레스킬에서 성장했다.

이글 스카웃은 21개 이상의 보이 스카웃 기능장 취득과 함께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이수해야만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전체 보이스카웃 가운데 2%만이 오를 수 있는 영예의 계급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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