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적함대 쓸쓸한 퇴장…네덜란드·칠레 16강 진출

2014-06-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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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연패를 노리던 스페인이 조별리그조차 통과하지 못한 채 쓸쓸히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퇴장했다.

스페인은 18일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졸전 끝에 칠레에 0-2로 졌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5로 대패한 데 이어 칠레에도 져 2패를 떠안은 스페인은 남은 호주와의 3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까지 산뜻하게 2연승을 달린 네덜란드와 칠레가 나란히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고, 3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여 조 1·2위를 가리게 됐다.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회 마지막까지 남아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고 ‘무적함대 전성시대’의 정점을 찍은 스페인은 불과 4년 만에 본선 진출국 32개 나라 가운데 가장 먼저 탈락을 선고받는 치욕을 맛봤다.반면 칠레는 호주(3-1 승리)에 이어 스페인까지 꺾으면서 월드컵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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