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소원(所願)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大韓獨立)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 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自主獨立)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김구 주석 말씀이다.
대한민국은 어린 유관순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들, 그리고 이름도 빛도 없이 죽어간 백성들의 성스러운 피로 세워진 백성들의 나라다. 그런데 세상이 아무리 변했기로서니, DNA 까지 언급하며 우리 민족성을 비하하는 사람이 어찌 세계 10대 경제 대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총리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문창극 씨에게 단도 직입적으로 한가지만 묻고 싶다. 당신은 매년 8.15 만 되면 온 국민들이 목이 메여 불렀던 광복절 노래를 단 한번이라도 그 의미를 가슴으로 되새기며 불러본 적이 있었던가?
오호 통재라! 당신의 가슴 속에 민족에 대한 사랑과 긍지가 털끝 만큼이라도 꿈틀거리고 있었다면 그렇게 심한 반민족적 망언을 차마 입에 담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일제 36년간 강점기, 6.25 민족상잔의 비극이 열등한 DNA를 가지고 있는 우리민족을 연단시키기 위한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그렇다면 일본 제국주의와 북한 공산당이 우리 민족의 구원을 위해 천사라도 된단 말인가? 문창극 당신은 한민족의 DNA 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인가, 아니면 일본인의 DNA 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인가. 일본 아베 수상과 너무나도 유사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어서 품어보는 당연한 의구심이다.
문창극 씨! 민족의 제단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하고 당장 자진 사퇴하라.
차라리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는 엉터리 부흥사가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직업일 것이다. 또,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들과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당신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일 것이다. 이는 지난 이천년 간 온갖 질곡과 수난을 극복하고 민족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굳굳히 지켜온 위대한 우리 민족이 당신에게 권하는 역사의 목소리다.
우리 모두, 이념, 종교와 종파, 지역, 정파의 이해관계를 떠나 그 감격에 찬 광복절 노래를 한 가슴으로 함께 불러보자. 그리고 우리 민족이 얼마나 위대한 DNA를 가지고 태어났는지를 다시 확인해 볼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