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KACF 설립

2014-06-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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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CF “한인사회 기부문화 서부에도 전파”

▶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11월 연례만찬 기조연설

샌프란시스코 KACF 설립

KACF 제임스 원(왼쪽) 회장과 윤경복 사무총장이 샌프란시스코 KACF 창설 계획을 밝히고 있다.

성공한 한인 2세들을 중심으로 뉴욕일원 한인사회에 기부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캘리포니아로 확대돼 운영된다.

윤경복 사무총장은 13일 맨하탄 KACF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샌프란시스코에도 KACF를 설립하게 됐다”며 “KACF가 뉴욕만이 아닌 전국적인 단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뉴욕에서 설립된 한인단체가 서부 지역으로 확장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샌프란시스코 KACF는 뉴욕 사무실과는 별개로 운영되며, 기부금 또한 별도로 관리돼 샌프란시스코내 도움이 필요한 한인단체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KACF 운영에는 비영리단체 운영 전문가 소피아 오 김씨와 벤처창업 전문가인 케런 하씨가 선임된 상태다.


KACF는 앞으로 5년간 이들이 샌프란시스코 KACF를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각종 노하우 전달 및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원 KACF 회장은 “10여년전 KACF가 창립될 당시 처음 몇 년간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었다”면서 “우리의 도움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KACF가 이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에 경제와 금융, 문화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인재가 많듯 샌프란시스코에는 실리콘벨리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이 많아,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ACF는 콜린 파월 전 연방국무장관이 올해 11월에 열리는 연례만찬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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