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 의원 “LG전자 사옥 반대”
2014-06-13 (금) 12:00:00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과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이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에 신축 중인 LG전자 미주 신사옥 반대에 동참했다.
랭글 의원은 지난달 27일 윌리엄 조 LG전자 미주지역 사장 앞으로 서한을 발송하고 신사옥 건설을 재검토 해줄 것을 촉구했다. 랭글 의원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신사옥 공사를 재고해주길 바라며 LG전자 본사 책임자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오랜 한국민의 친구로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등 이번 신축문제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우려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나폴리 감사원장 역시 지난 3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윌리엄 조 사장에게 서한을 보내고 "이번 논쟁으로 LG전자의 평판에 흠집이 생기고 있다"며 "LG신사옥의 건설 부지가 27에어커에 달하는 만큼 현재 계획을 변경해 높이를 낮춰 달라"고 요구했다.
LG신사옥은 빌딩 상단부가 팰리세이즈 절벽 위로 돌출돼 허드슨강 너머 뉴욕 쪽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해친다며 그간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의 강력한 반대를 받아 오고 있다.<조진우 기자>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