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라질 월드컵 32일 열전 돌입 ...화려한 개막식

2014-06-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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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32일 열전 돌입 ...화려한 개막식

2014 브라질 월드컵이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화려하게 개막하며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자연, 사람, 축구를 상징하는 개막행사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연합>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인 월드컵이 12일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에 앞서 화려한 매스게임을 펼치고 내달 14일까지 총3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태양의 서커스’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프랑코 드라고네 감독이 연출한 개막행사는 자연, 인간, 축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막에서는 흐르는 물로 분장한 무용수들이 운동장을 뒤덮으며 브라질이 자랑하는 아마존 강과 판타날 습지 등을 표현했으며, 2막에서는 전통무용 삼바 춤과 베림바우 등의 전통악기 등이 소개돼 브라질 특유의 다양한인종과 문화를 의미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마지막 3막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브라질 월드컵 32개 출전국 국기를 가슴에 단 소년들이 실이 달린 공을 일사분란하게 차는 재주를 부리며 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열정을 타나냈다.

자연, 인간, 축구를 그린 퍼포먼스가 끝난 뒤 거대한 공이 갈라지며 팝스타 제니퍼 로페스, 클라우디아 레이테, 핏불 등이 등장해 월드컵 공식 응원가 ‘우리는 하나’(We are One)을 열창하자 6만여 관람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이 모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내며 대회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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