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스토니브룩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컴퓨터과학과(Computer Science) 학부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컴퓨터과학과는 미국 공립대학 중 2위, 지난해 뉴욕주립대학(SUNY)내 대학 순위 1위로 꼽혔던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캠퍼스의 컴퓨터과학과와 동일한 교과과정으로 구성됐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의 컴퓨터과학과는 1969년 개설돼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으며 대학원 과정 미국 국립연구평가기관인 NRC 서베이에서도 11위에 랭크될 정도로 명성 높다.

한국뉴욕주립대학 컴퓨터과학과 학부 신입생 입학지원 자격은 2014년도 고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로 토플 80점 이상의 공식 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SAT나 ACT 성적이 있으며 함께 제출해도 무방하다.

입학지원서 작성은 온라인(apply.sunykorea.ac.kr)으로 하면 되고 영문 추천서 및 제출 서류는 미국으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대학은 영어 성적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입학허가도 제한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는 사전 어학과정 수강을 조건으로 입학을 허가해주는 제도로 공식적인 영어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 전액 장학금을 받는 박사과정 등록생도 모집하고 있다.
가을학기 전형은 수능시험이나 정시, 수시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32-62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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