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인장교 70명 넘게 배출
2014-05-29 (목)
올해 미 육사와 해사, 공사 등 3개 사관학교에서 새로 배출된 한인 장교들이 7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올해 공사 졸업식에서 한인 생도 25명이 4년간의 과정을 완수하고 공군 장교의 꿈을 펼치게 됐다.
역시 이날 웨스트포인트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도 뉴욕, 뉴저지 출신 11명을 비롯 한인생도 25명<본보 5월6일자 A1면>이 영광의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여기에 지난 23일 이미 졸업식을 가진 해군사관학교의 한인 졸업생 22명을 합치면 올해 배출된 한인장교는 72명에 달하게 된다. 이 수치는 지난해 59명 보다 무려 13명 많은 것이다. 이날 임관한 한인 생도들은 장교훈련을 마친 뒤 미전역에 흩어져 있는 자대에 배치돼 복무하게 된다.<조진우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