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간호사 포함 71명 체포

2014-05-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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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아동음란물 사범

▶ 퀸즈거주 가장 많아

연방수사당국이 뉴욕시 일원에서 대대적인 아동 음란물 사범 소탕 작전에 나서 경찰을 포함한 70명을 체포했다.
연방국토안보국(DHS)은 21일 뉴욕시경과 합동으로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제작·유통했거나 소지한 혐의로 뉴욕 지역에서 71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퀸즈에서 가장 많은 23명이 체포됐으며, 브루클린 17명, 브롱스 7명, 맨하탄 6명 등이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 작전이 뉴욕시 일대에서 진행된 아동 음란물 관련 작전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체포된 용의자 가운데에는 경찰관 2명과 간호사 2명을 비롯해 긴급구조대원과 보이스카우트 지도자 겸 어린이야구단 감독 등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포함됐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아동 음란물 사범 단속 작전 ‘카이린 작전’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경찰은 이 기간 IP주소 150개를 감시하고 개인 간 파일공유 서비스(P2P)에 잠입해 아동음란물 사범들을 붙잡았으며 이들이 보유한 컴퓨터와 태블릿PC 등 기기 600개를 압수했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는 사진과 영상 등 수천건에 달하는 아동 음란물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일부는 과거 아동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고, 한 여성은 자신의 아이가 관련된 음란물을 제작 및 유포하기도 했다.
사법당국은 지난 1월 뉴욕시경 간부 1명과 3월 유대교 성직자(랍비) 1명을 각각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한 뒤 이번 단속 작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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