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입주해 있던 건물이 20일 발생한 화재로 소개령이 내려진 가운데 건물입구에 출입 금지를 명령하는 마샬 스티커(붉은색)가 붙어있다.
포트리 민주당 예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폴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선거 캠페인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화재는 지난 20일 오전 9시께 윤 후보 선대본부가 입주해 있는 2025 르모인 애비뉴 빌딩 옥상에서 발생했으나 다행히 건물 내부로는 불이 번지지 않고 즉시 진화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소방당국이 갑자기 건물 안전점검을 이유로 건물 소개령을 내리면서 이 건물 1층에 입주해 있던 BBCN 뱅크 포트리지점과 윤 후보 선대본부 사무실 등이 임시 폐쇄됐다.
이에 따라 윤 후보 선대본부는 2400 르모인 애비뉴 빌딩에 위치한 전준호 변호사 사무실로 선대본부 사무실을 급히 이전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선대본부는 현재 건물운영 정상화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아래 6월3일 선거일까지 이전 장소에서 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정호 선대위원은 “갑자기 소개령이 내려져 부랴부랴 중요한 짐만 싸들고 건물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소개령으로 선거 캠페인 업무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대 본부에 따르면 이날 소개령으로 건물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선거 막판 가장 중요한 전화라인과 우편라인이 모두 중단돼 선거캠페인은 사실상 임시중단 됐다.
한편 BBCN 포트리 지점도 건물이 최소 이번 주말까지 오픈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점망을 이용해줄 것을 알리고 있다. <이진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