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기차역서 또 ‘스키머’ 발견

2014-05-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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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기차역서 또 ‘스키머’ 발견

맨하탄 그랜드센트럴역 메트로노스 승차권 판매기에서 발견된 메탈소재의 카드복제 장치.<사진출처=MTA>

맨하탄 그랜드 센트럴역 메트로노스 승차권 판매기에서도 이른바 ‘스키머’로 불리는 불법 카드복제 장치가 발견됐다.

뉴욕시 일원에서 스키머 장치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8일과 9일 롱아일랜드 LIRR 골드윈역과 맨하탄 59가-콜럼버스서클 전철역에서 발견된 이후 세번째로 최근 잇따르고 있다 .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12일 정오께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메트로폴리탄공사(MTA) 직원이 메트로 노스 승차권 판매기에 스키머 장치를 발견한 후 잠복근무에 들어가 지난 14일 오후 스키머를 회수하러온 용의자 매덜린 소렌새틀렉(43·퀸즈 우드사이드)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MTA측은 “이번에 발견된 스키머 장치는 메탈 소재로 이전 것보다 훨씬 정교하게 제작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스키머 사기범들은 승차권 판매기 크레딧카드 마그네틱 판독기에 스키머를 미리 부착해 해당카드 사용자의 신용정보를 복제한 다음 판매기 주변에 미리 설치한 소형카메라로 카드주인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불법 취득해 은행계좌에서 수만달러씩 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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