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학교 교사용 지침서, 인터넷 무료 열람 가능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한국역사·문화 교육을 위한 교사용 지침서 ‘한글 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사진)’이 개발됐다.
지침서는 재미한국학교(NAKS)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 산하 북가주역사문화교육위원회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재외동포재단이 지난해 첫 시도한 맞춤형 한글학교 지원사업의 첫 결실이기도 하다.
‘한글 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은 한글학교 교사라면 누구라도 현지 상황에 맞춰 쉽고 바르게 역사 문화를 교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 것으로 ▲한국 역사·문화에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스토리텔링 ▲내가 이해한 한국 역사와 문화 발표 및 논의 ▲한국 역사·문화와 거주국 문화의 비교 ▲역사 관련 시사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말 한글학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 28주의 교육과정을 초급 1, 초급 2, 중급 1, 중급 2와 고급 1과 고급 2단계 등 총 6단계로 구분해 재외동포 청소년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과 주제·인물 중심의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즐겁게 배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교재 사용을 원하는 재외 한글학교 교사는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