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팝 아티스트 쟈스퍼 존스 전

2014-05-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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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5일까지 카토나 뮤지엄

웨체스터/ 팝 아티스트 쟈스퍼 존스 전

존 런드 씨에 의해 제작된 쟈스퍼 존스의 작품

미국의 팝 아트의 대명사이기도 한 앤디 워홀과 함께 미국 국기 작품으로 유명한 팝 아티스트 쟈스퍼 존스( Jasper Johns and John Lund: Masters in the Print Studio)전이 카토나 뮤지엄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수많은 프린트 작품을 남긴 쟈스퍼 존스와 각별한 관계를 지닌 프린트 전문가 존 런드 씨를 함께 조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건 하나를 정해서, 그것으로 무엇을 만들어봐라. 그리고 그것에 무엇인가를 좀 더 해봐라’라고 예술작품 창작에 대해 말했던 쟈스퍼 존스의 프린트 작품들은 단순한 프린트가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거쳐 제작 된 것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53개의 작품 모두가 40여년에 거쳐 프린트 메이커 존 런드씨에 의해 제작된 것들이다. 카토나 뮤지엄 디렉터인 엘렌 카이터 씨가 큐레이터로 마련한 이전 시는 쟈스퍼 존스에게 중대한 역할을 한 런드 씨 와 그 두 사이의 관계를 보다 자세하게 조명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작가와 인연을 맺은 런드 씨는 커네티컷에 위치한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함께 일해 왔으며, 1990년대 말부터는 오로지 쟈스퍼 존스의 작품만을 제작해오고 있다. 그 둘은 현재까지 70개가 넘는 작품을 만들었으며 지난 15일 만 84세가 된 쟈스퍼 존스 씨는 계속해서 런드 씨와 재료 등 작품 제작을 의논하며 같이 작업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런드 씨는, ‘나는 어디까지나 재료사용에 대한 충고를 했을 뿐, 이들은 모두 다 쟈스퍼 존스 씨의 창작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전시는 6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카토나 뮤지엄 내 Beitzel and Righter Galleries : 134 Jay Street (Route 22), Katonah, N.Y. (914) 232-9555 or katonah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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