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견인 차량 차량절도 급증

2014-05-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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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 차량절도.베이사이드 중절도 최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에서 최근 차량절도가 크게 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본보가 뉴욕시경(NYPD)이 최근 발표한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 한인밀집 지역의 범죄도표를 분석한 결과 플러싱 일대를 관할하는 109경찰서에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27일 사이 총 65건의 차량 절도 범죄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했던 48건과 비교했을 때 무려 35.4% 증가한 수치로 뉴욕시 전체 증가율인 9.3%보다도 월등히 높은 것이다.

경찰당국은 서류조작으로 도난차량을 제3국으로 수출하는 범죄조직이 최근 플러싱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활개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9경찰서도 앞서 올해 초 “차량 견인업체를 가장한 차량절도 조직이 자주 출몰한다”며 주민들에게 의심스러운 견인업체의 신고를 당부한바 있다.


차량절도와 함께 플러싱에서는 중절도(298건)가 전년대비 14.6%, 폭행사건(84건)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살인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마찬가지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강간이 8건에서 3건으로 크게 줄었고 강도 역시 83건에서 67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대 111경찰서 관할지역에서는 중절도(28.7%)와 차량절도(7.4%) 및 강간사건 지난해 0건에서 1건으로 증가했을 뿐 이외 폭행(-13.6%), 강도(-4.5%), 절도(-6.9%) 등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범죄발생 건수는 지난해보다 약 10.47% 증가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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