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레즌튼시 절수 25% 의무화

2014-05-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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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전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플렌즌튼 시가 평소 물 사용량의 25%를 줄이는 절수 법안을 의무화했다.

6일 플레즌튼 시의회는 지난해 공원, 골프코스, 주택 등에서 사용된 물 사용량의 75%만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플렌즌튼시는 지난 2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물 사용량의 20% 줄이는 법안을 공표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트라이밸리 지역으로 80% 이상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State Water Project가 공급량을 줄일 예정이며, 알라메다 카운티 존7 워터 에이전시가 지난달 플레즌튼, 리버모어, 더블린, 산라몬 일부 지역으로 평소 물 공급량의 75%만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플레즌튼시에서는 물세가 오르지 않는 대신, 지난해 물 사용량의 75%를 넘기는 주민이나 기업에 한해 50달러의 벌금과 함께 1유닛(748 갤런) 당 4달러를 추가 징수하게 됐다.

다니엘 스미스 시 디렉터는 “우리의 목표는 플레즌튼 주민들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절수에 참여하고 이를 체화하는 것”이라며 “물 사용을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줄 전화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문의: (925)931-5504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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