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웅 목사, 투병 아내위해 귀국
▶ 김종윤 목사 담임 목회
‘할렐루야 예수드림교회’를 이끌어갈 김종윤 목사(왼쪽)와 귀국하는 정철웅 목사.
뉴저지 할렐루야교회(담임 정철웅 목사)와 예수드림교회(김종윤 목사)가 통합한다.
할렐루야교회서 목회를 담당하던 정철웅 목사가 실명위기로 투병중인 손영진 사모를 돌보기위해 귀국을 결정하면서 김종윤 목사가 시무하는 3년된 예수드림교회와 통합하고 정철웅 목사를 순회 사역자로 파송하기로 했다.
한인이민목회 21년만에 목회를 중단하게된 정철웅 목사 “제가 보기에는 기대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가시고, 귀한 목사님을 세워주신 것 같아서 제 마음은 감사가 넘치고 교회에 대한 염려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이번 통합이 뉴욕과 뉴저지 안에 작은 교회들이 연합이나 통합을 하는 좋은 샘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다. 앞으로 저는 한국에 들어가서 아내를 케어하고 그리고 교회가 잘 성장하면 하고 싶어했던 순회사역을 하려고 한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이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주님앞에 서는 날까지 열매가 되어서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이 되고 싶다. 생각이 나는대로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통합교회를 이끌어가게 될 김종윤 목사는 김종덕, 김종훈 목사와 3형제 목사중 막내로 “하나님이 뜻하시는 바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두교회가 통합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하나님이 하시기에 순종하기를 원한다. 말씀이 있으면 말씀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 이사야의 고백같이 주님이 가라고 하시면 가고, 서라고 하시면 서고, 하나님 제가 여기있으니 사용하여 주소서 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해 왔는데, 이번에도 하나님이 뜻을 이루어 주셨으니 하나님이 주신 사역지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주셨던 그 생명을 살려가는 목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셨던 생명을 살리는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무엇보다 성도님들을 잘 섬기면서 목회를 하도록 하겠다.”
통합 교회의 이름은 "할렐루야 예수드림교회"로 정했으며, 할렐루야교회가 사용했던 예배당을 사용한다. 오는 25일(주일) 오후 5시에 교회통합예배와 정철웅 목사 파송예배를 드린다. (43 Massachusetts Ave. Haworth, NJ 0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