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고교생 ‘대상’
2014-05-06 (화)
▶ 국제과학 프로젝트 올림피아드
▶ 맨하셋 고교 알버트 김군
뉴욕 한인 고등학생이 세계 과학 영재들이 집결하는 ‘2014 국제과학 프로젝트 올림피아드’(I-SWEEP)에서 대상(Grand award)을 수상했다.
롱아일랜드 맨하셋 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알버트 김(한국명 세웅·사진)군은 지난 4월30~5월4일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실시된 I-SWEEP에서 최고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I-SWEEP은 환경, 공학, 에너지 등 3개 부문에서 미래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탐구 산출물을 공개 경쟁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 385명의 과학영재들이 참가해 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뉴욕주 과학경시대회(NYSSEF)에서 1등을 차지한 뒤 뉴욕주 대표 자격을 획득해 I-SWEEP에 참가하게 된 김 군은 환경과학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뒤 각 부문 1등 20명이 겨루는 최종 결선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 군은 지난해 5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인텔국제과학경시대회(ISEF)에서 뉴욕대표로 출전<본보 2013년 4월13일 A8면>해 과학부문 1등, 최종 결선에서는 4등을 차지했고, 롱아일랜드과학경시대회(LISEF)에서도 1등을 차지한 바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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