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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디자인 경연’ 한인 5명 결승진출

2014-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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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대표선정, 최종 5명 선발 온라인 투표 진행 중

구글(Google)의 ‘제7회 두들(Doodle) 4 구글 디자인 경연’에서 올해 전국 50개 주별 우승자 가운데 한인 학생 5명이 포함됐다.

구글 두들은 역사적 사건이나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해 구글이 첫 페이지에 나오는 자사 로고를 독특하게 장식하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구글은 매년 유치원부터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구글 검색창을 장식할 색다른 디자인을 공모하고 있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발명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란 주제로 올해 디자인 경연을 실시한 구글이 29일 발표한 각 주별 우승자들은 3월20일까지 접수된 응모작 가운데 각 주별로 50개씩 1차로 선발된 후보 작품 가운데 최종 1등에 선정된 학생들이다.


이중 한인학생은 ▲델라웨어의 에스더 박(캘러웨이 아트 스쿨) ▲조지아의 크리스티나 애나 정(리버 트레일 중학교) ▲노스캐롤라이나의 헤일리 김(프로비던스 스프링 초등학교) ▲캘리포니아의 레일라 리(파크 중학교) ▲워싱턴의 레네이즈 김(레이크 워싱턴 고교) 등 5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구글은 전국 50개 주별 우승 작품 가운데 이달 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거쳐 학년 그룹별(유치원~3학년, 4~5학년, 6~7학년, 8~9학년, 10~12학년)로 1명씩 총 5명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5개의 최종 우승 작품은 6월9일부터 구글 웹사이트에 게재되고 우승자들에게는 3만 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구글의 전문 두들팀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할 기회도 갖게 된다. 또한 소속 학교에도 5만 달러의 교육지원금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이달 21일 열린다.

주별 우승 작품에 대한 온라인 투표는 웹사이트(www.google.com/doodle4google/vote)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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