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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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2014-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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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타운홀, 5월 엘레나 문 박씨 등 행사 풍성

플러싱 타운홀이 5월을 맞아 다양한 국가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마련한다.

3일에는 멕시코 축제인 ‘싱코 데 마요(Cinco de Mayo)’를 기념해 멕시코 전통 춤과 음악, 멕시코 전통놀이인 ‘피냐타’ 통을 만드는 웍샵이 진행된다.
4일 오후 1시에는 악기 연주자이자 보컬리스트인 한인 엘레나 문 박(사진)씨를 주축으로 한 ‘엘레나 문 박 & 프렌즈’ 무대가 펼쳐진다.

박씨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현악기인 만돌린과 트럼펫 명연주자로 이들 악기를 이용해 한국의 농악을 비롯한 일본 뱃노래, 티벳의 줄넘기 노래 등 다양한 아시안 전통음악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 무료 공연은 카네기 키즈 프로그램 일환으로 플러싱 타운홀이 카네기홀과 파트너십을 맺고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기획됐다.

이어 7일 오후 7시에는 매월 프로와 아마추어 재즈 음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내는 재즈 무대를 선보이며 16일 오후 7시30분에는 퀸즈 재즈 오케스트라가 1940년대 중반 유행한 재즈 스타일의 하나인 ‘비밥(bebob)’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찰리 파커와 디지 길레스피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이밖에 브라질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음악, 춤, 마샬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올로군데(Ologunde)’ 공연과 라틴 재즈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남미 음악 공연이 18일과 25일 각각 열린다. 유료 공연은 미리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문의: 718-463-7700(교환 222)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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