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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고교생 예일대학 선택

2014-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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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 2,250점 아이비리그 대학 모두 합격

아이비리그 8개 대학에 모두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롱아일랜드 출신 고교생<본보 4월2일자 A4면>이 예일대학교를 최종 선택했다.

롱아일랜드 셜리 소재 윌리엄 플로이드 고교에 재학 중인 크와시 에닌(17)군은 “지난주 예일대를 방문한 후 결심을 확고히 했다”며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1980년대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이민자 부부의 아들인 에닌군은 예일대와 하버드대를 비롯해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프린스턴, 펜실베니아 대학 등 아이비리그 전 대학과 듀크, 뉴욕주립대 캠퍼스 등으로부터 2015학년도 입학허가 통지서를 받았다.


에닌은 647명이 다니는 학교에서 전교 성적 11위(상위 2%)에 자리했고, 또 SAT 시험에서는 2,400점 만점 중 2,250점을 획득해 미국 전체 아프리카계 학생 중 상위 1%에 들면서 이 같은 결과를 받아든 것으로 전해졌다.

에닌은 “예일대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친절했고, 그들이 음악을 사랑하는 나와 많은 부분 닮아있었다”며 예일대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함지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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