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믿음의 인재 길러내는 영적 텃밭”

2014-04-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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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침례교회 창립35주년, 예배 선교 교육 공동체 사명 실현

1979년 4월 18일 복음성가 ‘사랑은’을 작곡한 정두영 목사(당시 UC Davis 음대 교수)와 4 가정이 모여 시작된 리치몬드 침례교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고명진 목사(수원 중앙침례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오직 예수’를 주제로 부흥회를 가졌다.

또 30일(수)저녁에는 동 교회 초대 담임 목회자이자 ‘사랑’작곡자인 고 정두영 목사의 사모인 한정강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창립 기념 피아노 독주회및 신앙간증 시간도 가졌다.


리치몬드 침례교회는 27일 오전10시 30분에는 많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이날 창립 35주년 기념 예배는 영어권 담당 준 최 목사의 기도와 ‘사진으로 본 35년사’ 영상 상영, 초창기 교인이었던 송무송, 이재민 장로의 간증, 부흥강사로 온 고명진 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또 동교회 2대 담임으로 27년간 시무한 배훈 목사의 ‘화려한 부활’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이날 김경찬 담임 목사는 “리치몬드 교회를 가장 복음의 불모지인 이곳에 믿음의 인재들을 길러내는 영적 텃밭으로 세워주셨다”면서 “교회는 이와같은 주님의 뜻을 지난 35년간 하나님의 은혜와 온 성도의 헌신과 열정으로 신실하게 사명을 감당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5월 동 교회 3대 담임으로 부임해 온 김경찬 목사는 “교회의 두 가지 목적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일”이라면서 이와같은 교회의 목적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그 사명을 열정과 헌신을 통해 계속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리치몬드 침례교회는 ‘초대교회와 같은 공동체’를 이루는 것에 비전을 두고 ‘예배공동체를 통한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자는 목표로 아름다운 예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요 찬양과 기도, 성경강해와 신실한 그리스도 제자 양육을 위해 목장 모임과 제자훈련을 통하여 전 교인을 제자로 키워나가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 목표는 ‘선교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두고 지역사회와 세계선교에 힘쓰고 있다.

이교회는 지역사회 선교를 위해 지난10여년간 매월 1회 노숙자에 식사대접과 3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또 선교지 후원과 아울러 매년 단기선교를 통해 평신도들의 선교 마인드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 세번째 목표로 ‘교육공동체를 통한 2세교육과 제자훈련’에도 나서고 있다. 그래서 유아부에서 청년부까지 집중적인 투자와 기도,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어권 2세들의 영적성장과 전교인 성경공부를 통한 제자훈련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 비전을 ‘훈련된 성도 증인의 삶’에 두고 있는 리치몬드 침례교회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사진으로 보는 35년’ 기념 연감을 제작하여 교인들에게 배포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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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침례교회 김경찬 담임 목사(왼쪽부터)와 2대 배훈 목사, 부흥회 강사 고명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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