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 학비 무상 보조 프로그램(TAP) 규모가 1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 “2014~2015회계연도 예산에서 TAP에 10억 달러 이상을 배정했다”며 학생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TAP은 주정부가 학부 또는 대학원생들에게 연간 최소 500달러에서 최대 5,000달러까지 무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는 주내 37만2,000명 학생에게 총 9억3,100만 달러가 지급됐다. 한 학생당 평균 3,049달러의 혜택을 받은 것이다.
올해 10억 달러까지 예산이 늘어나게 되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4년 전 5,000달러에서 5,165달러로 165달러 오르게 된다. 또 고아나 수양자녀 등도 연간 평균 2,140달러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ESC.ny.gov)를 방문하면 된다.<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