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네이도 강타 중남부 최소 18명 사망

2014-04-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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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칸소 등 3개주 재산피해 엄청

▶ 반경 80마일 쑥대밭

토네이도 강타 중남부 최소 18명 사망

▲ 지난 27일 밤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친 아칸소주 빌로니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의 주택들만 초토화된 모습이 토네이도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중남부의 아칸소주와 오클라호마주 등 광범위한 지역에 초강력한 토네이도가 덮쳐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건물 수백채와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인명·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발생한 토네이도로 아칸소주에서 16명을 포함해 최소한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토네이도는 28일에도 미시시피주를 덮치는 등 피해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아칸소의 주도 리틀락 교외 지역인 빌로니아로, 전날 오후 7시에 불어 닥친 광풍에 이 마을부터 리틀락 북부에 이르는 80여마일 구간이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다수의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1,400만달러를 들여 새로 지은 중학교는 올 가을 개교도 하기 전에 폐허로 변했다.

국립기상청은 빌로니아와 메이플라워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가 올해 발생한 것 중 가장 강력하다고 분석했고, 한 기상학자는 EF3급(초속 풍속 61∼74m) 이상이라고 평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오클라호마주에서도 소방서 한 곳이 주저앉았고, 건물 5채와 가옥 12채가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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