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옐로캡 메달리온으로 보상하겠다”

2014-04-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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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존폐위기 센트럴팍 마차 소유주들에 제안

뉴욕시가 존폐 위기에 놓인 맨하탄 센트럴팍의 명물 마차 소유주에게 옐로캡 메달리온 보상을 제안했다.

뉴욕시는 “센트럴팍 마차 운행권 68개 소유주들의 생계보장을 위해 옐로캡 메달리온으로 보상해 마차운행 폐지 타결을 보고 있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개인 택시운영을 위한 옐로캡 메달리온은 평균 100만달러로 17만~20만달러선인 마차운행권의 5배에 달한다.

1940년대부터 지금까지 마차 운행권은 68개만 발행된 상태로 대부분 가족 대대로 물려받아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간 수입 규모는 약 1,9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스테판 멜론 뉴욕시 마차협회원은 “뉴욕시의 제안이 뜻밖의 횡재로 볼 수 있지만 우리는 센트럴 팍에서 마차를 자손대대로 운행하고 있어 끝까지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시와 동물애호 단체는 마차가 비인도적이라며 마차 운행 폐지를 진행하고 있고 뉴욕시 마차협회는 생계보장을 이유로 대립<본보 3월11일자 A4면>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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