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꽃가루 기승 앨러지 주의보

2014-04-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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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개화로 4월부터 시작

롱아일랜드/ 꽃가루 기승 앨러지 주의보

개화 시즌을 맞아 앨러지 증상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꽃가루 앨러지 시즌이 롱아일랜드에 시작됐다. 앨러지 전문의들에 따르면 재채기, 목구멍 간지러움, 눈 간지러움, 호흡 장애, 콧물 등 앨러지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5월과 6월에서 그 증상들이 더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전보다 길었던 겨울로 개화시즌이 늦어져 앨러지 시즌도 미뤄졌지만 이번 주들어 꽃가루 수치가 9~11 사이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꽃가루 앨러지 증상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꽃가루 수치는 0~12로 측정 12가 가장 높은 수치이다.이미 3월의 롱아일랜드의 꽃가루 수치는 5.9로 평균 보다 1.46이 높았던 것으로 내셔널 기상대를 밝힌바 있다.

그레잇 넥의 앨러지 전문의 세리 파잔씨는 "앨러지 증상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며 "온도가 올라가면서 증세는 더 심각해 질 것인데 특히 민들레 등 작은 풀포기의 꽃가루까지 날리면 더 나빠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스트 메도우의 낫소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의 마리앤 프리어리 전문의도 "3월부터 시작되는 앨러지 증상이 올해는 늦어져 4월부터 보이기 시작했다"며 "단풍나무와 오크 트리, 버치 나무 등에서 꽃가루를 내뿜게 되면 증세는 심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겨울 많이 내린 폭설로 토질의 습기가 많아 꽃가루 생산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제부터 시작되는 앨러지 시즌을 맞아 꽃가루 앨러지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앨러지 증세가 있을 경우는 먼저 외출을 참가고 애완동물도 침실에 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앨러지 증세에 도움을 주는 약을 섭취하거나 주사를 맞는 것도 방법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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