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작가들 과제.성과 논의
2014-04-24 (목)
▶ 알재단, FIT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세미나 참석
홍유나(왼쪽부터) 감독, 이숙녀 대표, 김성호 작가가 세미나에서 아시아 및 한국계 작가들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은 지난 22일 맨하탄 소재 FIT 대학의 총장 직속 다양성 위원회 (Diversity Council) 초청으로 열린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프로젝트 세미나에서 미국내 아시아계와 한국계 작가들이 겪어온 여려움과 성과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숙녀 알재단 대표와 중견화가 최성호, 다큐멘터리 감독 홍유나씨 등이 참석, 질의응답을 통해 소수계 미술인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자료수집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FIT 다양성 위원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현재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재미한인작가 아카이브 2차 전시 ‘시간의 그늘’전에 대한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다큐멘터리 작가 홍유나 감독은 본인이 제작한 테레사 학경 차 (한국명 차학경 1952~1981)에 관한 작품 ‘메모리’(memory/all echo, 1990)를 부분 상영하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전달하면서 아시아계 여성예술인에 대한 보다 많은 지지와 관심을 당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