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웨체스터 카운티에 차남 등 명의
▶ 캘리포니아 주에도 ...총1,380만 달러 상당
세월호 운영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회장의 차남이 2006년 10월 사들인 맨하탄 어퍼이스트사이드 소재 아파트 외부 전경 모습.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회장 일가가 해외 재산 도피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뉴욕 등 미국에 1,380만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동산은 모두 유 전 회장 본인이 아닌 자녀와 회사의 명의로 돼 있다.
22일 시크릿오브코리아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는 2007년 8월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에 당시 345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저택을 구입했다. 앞서 혁기씨는 2003년 10월에도 맨하탄 남서쪽의 고급 주택가에 있는 고층아파트 1채를 172만5,000달러에 사들였다. 이 아파트는 혁기씨와 부인 공동 명의로 돼 있다.
2006년 10월에는 맨하탄 부촌 가운데 하나인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103만5,560달러 상당의 아파트 한 채를 매입한 것으로 돼 있다. 이 아파트는 유 전회장의 딸과 사위로 보이는 사람의 명의로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혁기씨는 또 2005년 12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92만5,000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부인과 함께 사들였다. 이와 별도로 유 전 회장은 회사 명의로 캘리포니아에 대규모 부동산을 사들이기도 했다. 1990년 5월 회사 ‘세모’ 명의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카운티에 있는 300만평 규모의 부동산을 구입했다. 이 부동산은 리조트 단지로 당시 매입가는 675만달러에 달했다.
이 부동산은 세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2000년 9월 미국 회사에 매각됐지만, 매입사인 ‘베어 패밀리 호텔 리조트’는 유 전 회장측의 차명회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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