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바퀴에 숨어든 10대
2014-04-21 (월) 12:00:00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는 10대 소년이 하와이행 비행기 바퀴에 숨어들어 5시간 가량 비행 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이 소년(16)은 부모와 말다툼을 벌인 후 집을 나와 20일 오전 7시55분 산호세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향하던 하와이안 에어라인 여객기(보잉 767) 바퀴 홈에 숨어들었다.
높은 고도와 영하의 기온 때문에 비행 동안 의식을 잃었던 소년은 비행기 착륙 후 공항 직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1시간이 지난 후에야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현재 소년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며 “형사 처벌되지 않고 아동보호센터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