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칼리지 통학버스 운행 추진
2014-04-19 (토)
퀸즈칼리지가 통학버스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퀸즈칼리지 학생회는 최근 통학버스 운행계획에 대한 학생 투표를 실시해 3,000명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다.
학교측이 이번 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오는 9월 학기부터 메인스트릿과 루즈벨트 애비뉴, 자메이카 롱아일랜드레일로드 역에서 승·하차 하는 통학버스가 매 1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이번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운영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만8,500명의 재학생들이 통학버스 탑승유무와 상관없이 모두 연간 80달러를 의무 납부해야 한다. 또 버스 이용학생들은 학기당 124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라즈 마쉬와리 학생회 대변인은 “재학생의 95%가 대중교통으로 이용해 통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학버스는 학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MTA 메트로카드 월정액금액이 112달러인데 왜 더 비싼 요금을 내야 하냐’며 통학버스 운행계획에 반대했다.<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