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대테러 정보수집 축소 검토

2014-04-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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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권리침해 지적 수용

최근 ‘무슬림 사찰팀’을 해체한 뉴욕시경(NYPD)은 9.11테러 이후 시작된 다른 대 테러 정보수집 활동 역시 축소·철회를 검토하고 있다.

NYPD에 따르면 윌리엄 브래튼 NYPD 국장은 테러방지를 위해 마련된 각종 정보수집 활동의 존속 여부를 하나하나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는 수십 명의 NYPD 인력을 런던, 파리, 텔아비브(이스라엘), 암만(요르단) 등에 파견 보낸 조치가 포함됐다. 테러리스트 감시활동 개시의 시기와 그 방법을 담은 업무 규정 역시 검토 대상이다.

브래튼 국장 측은 이같은 검토가 경찰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NYPD의 정보수집 활동 일부가 뉴욕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수용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브래튼 국장은 지난 15일에도 NYPD 내 무슬림 사찰팀을 폐지한 사실을 인정했다.
전임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레이먼드 켈리 NYPD 국장은 NYPD의 방대한 정보수집에 쏟아지는 각종 비판에도 ‘테러 방지에 효과가 있다’며 이를 강하게 옹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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