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외 한국 최악 참사”
2014-04-18 (금) 12:00:00
▶ 미 주류언론들 대서특필 NYT, 3개면 할애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소식을 뉴욕을 비롯한 미국 내 유력 언론들이 일제히 대서특필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자 1면탑에 구조대원들이 기울어진 배위에 가까스로 매달려 있는 사진을 크게 실으며 A6면, A10면 등 3개면을 할애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가 전쟁 때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가운데 최악의 참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역시 이날 1면에 가라앉고 있는 ‘세월호’의 사진과 함께 사고 당시 배안에 갇혀있던 단원고 학생들이 부모들에게 보낸 문자내용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USA투데이도 지면은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배가 침몰하는 장면과 구조작업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사고 지점을 설명하는 그래픽까지 싣고 사고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CNN은 사건 당일 미국 해군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해군 상륙강습함 ‘본험 리타드호’가 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워싱턴포스트(WP)도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과 구조 작업 현황을 자세히 다뤘다. <천지훈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