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방한때 ‘국새’ 꼭 갖고 오세요”

2014-04-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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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에 반환촉구 서명지 4,000장 전달

“오바마 대통령님 이번 한국 방문 때 국새를 갖고 오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대한제국 국새 반환을 촉구하는 미주한인과 한국인들의 바람이 담긴 엽서와 서명지 4,000여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황제지보’와 ‘문정왕후 어보’ 등 국새반환 운동<본보 4월12일자 A2면>을 주도한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 스님)는 14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성 김 주한 미국 대사에게 지난 주말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15일엔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 국새 및 어보 반환을 촉구하는 보신각 타종식도 거행한다고 소개했다.

혜문 스님은 범국민적 환수운동인 ‘응답하라 오바마-왕의 귀환편’이 지난 12일을 기해 종료됨에 따라 그간 모은 엽서 메시지와 백악관 청원운동 참여 서명지를 성 김 주한미국 대사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된 서명지는 서울에서 진행된 거리 캠페인에서 받은 1,000여장과 지난 한달간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을 통해 전개된 3000여명의 서명지 등 모두 4,000여장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 방한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국토안보부에 압류된 11점의 국새와 어보 등을 직접 갖고 와 달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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