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소수계차별 사과 요구키로
2014-04-15 (화) 12:00:00
▶ 뉴욕한인학부모회... 론 김 의원실도 조사착수
60대 한인이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 맥도널드 매장에서 폭행을 당해 1,000만 달러의 피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본보 4월14일자 A1면>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맥도널드사 본사에 항의서한을 보내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의 최윤희 공동회장은 1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불과 몇 달 전에 한인 노인들이 소수인종이며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당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데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는 금전적 배상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인권 존중에 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주중으로 맥도널드 본사에 아시안 등 소수계 인종에 대한 태도 개선 등을 요청하는 공식 항의서한을 보낸 뒤 적절한 반응이 없을 경우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지난 1월께 퀸즈 플러싱 파슨스블러바드 소재 맥도널드 매장이 경찰까지 동원해 한인 노인 고객들을 쫓아낸 데 대해 맞서 불매 운동을 벌여 사과를 받아낸 바 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사무실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맥도널드 본사 측 관계자들에 직접 연락을 취해 문제가 발생한 매장 내부에서 인종차별적 행태가 빈번했는지 면밀히 알아보고 있다"며 "아시안 노약자들에 부당하게 처우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훈 기자>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