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허가 10명 중 1명 ‘퇴짜’

2014-04-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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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올 3월 신청서 9% 거부되거나 접수 취소

전문직 취업비자(H-1B) 노동허가를 신청한 외국인 노동자 10명 중 1명은 거부되거나 접수가 취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가 일 공개한 2014회계연도 취업비자 노동허가 신청서 처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심사를 마친 취업비자 노동허가 신청서 30만8,532개(신규 및 연장) 중 심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28만1,911개였고, 나머지는 거부(denied)되거나 접수 취소(withdrawn)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부된 신청서는 6,392개였고, 접수 취소된 신청서는 2만229개로 나타났다. 취업비자 신청자의 약 9%가 노동허가 신청단계를 통과하지 못해 취업비자를 취득하지 못한 셈이다.


이 기간 취업비자 노동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컴퓨터 시스템 분석 직종이 16만6,8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8만4,241명, 소프트웨어 개발자 6만3,382명, 기타 컴퓨터 직종자 6만273명, 회계사 및 감사직 2만5,606명, 경영관리 분석 2만4,760명 등의 순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1만5,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텍사스 5만5,465명, 뉴욕 4만9,988명, 뉴저지 4만4,720명 등의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다. 단일 업체로 취업비자 노동허가를 가장 많이 신청한 기업은 4만1,666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한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였고, 이어 코그니잔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스가 4만778명으로 뒤를 이었다.<김노열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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