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일원 11.4% 늘어
2014-04-14 (월)
뉴욕·뉴저지 일원 주말 한국학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운영비 지원이 소폭 늘어난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에 따르면 뉴욕총영사관이 관할하는 171개교에 지원될 재외동포재단의 2014년도 한글학교 운영비 예산 금액이 총 79만4,650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운영비 지원 규모 71만3,317달러와 비교해 약 11.4% 증가한 수치다.
뉴욕한국교육원은 운영비 지원 예산이 정해진 만큼 지난 11일을 기해 각 한글학교에 2014년도 상반기 하교운영 실태 조사서를 21일까지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각 학교의 학생수, 교원수, 임차료 및 인건비 지급 실태, 단위학교 주관 학교연합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박희동 원장은 “올해는 한글학교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초조사를 강화하고, 재학생수 등을 허위보고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면서 “협의회 지원도 맞춤형 사업 등 한글학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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