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부 환수문제 긴밀 협의
2014-04-12 (토) 12:00:00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대한제국 국새 반환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월말 방한시 대한제국 국새를 반환하는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미주한국불교문화원과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등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는 오바마 방한에 맞춰 ‘국새’ 반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3일 문화재제자리찾기가 대한제국 국새 반환촉구 청원서를 외교부에 보내면서 오바마 방한시 반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환수가 추진되는 국새들은 대한제국 옥새인 ‘황제지보’와 LA카운티박물관(LACMA)에 있던 문정왕후 어보 등 11점이다. 이에 뉴욕과 워싱턴 D.C. 등 미주한인사회도 오바마 방한시 국새들을 반환해달라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달 14일엔 연방상원 외교위원장 밥 메넨데즈 의원이 김정광 미주한국불교문화원장 등 한인사회 인사<본보 3월15일자 A4면>들을 만나 “조선시대 국새와 어보 등이 지체 없이 반환되도록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국새들은 오는 6월 한국으로 반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