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검찰 "추가 기소 있을 것"

2014-04-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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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랜드 리 상원의원 관련

▶ 차우 변호사들 무죄 주장

공직자 부패혐의 등 7개 혐의로 지난 26일 연방 수사국(FBI)에 전격 체포돼 기소된 릴랜드 이(65) 주 상원의 보석금 심리 재판이 31일 열렸다.

공직자 부패와 무기밀매등 7개 혐의로 지난달 26일 체포됐던 릴랜드 이 가주상원의원이 지난 8일 열린 히어링에서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연방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더 많은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잔 베저 연방검사는 11일 연방 지법의 찰스 브라이어 판사에게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90일 이내에 추가 기소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 검사는 그러나 이같은 추가 기소가 리 상원의원, 키스 잭슨, 레이몬드 차우를 포함해 29명에 대한 추가 기소인지 아니면 또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소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리 주상원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심리 재판에서 부인과 함께 법정에 출두해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는 FBI가 의도적으로 리 상원의원에게 접근해 범죄를 저지르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레이몬드 차우의 변호사들도 차우의 무죄를 주장했다.
차우의 변호사인 토니 세라와 커티스 브릭스 변호사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FBI가 리 상원의원에 대한 범죄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과거를 청산하고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차우를 수년간에 걸쳐 치밀한 계획을 통해 범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는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서 일어난 일로 리 의원이 연루되어 있지 않았다면 차우에 대한 기소도 이루어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남기자>

릴랜드 리 가주상원의원 사건과 관련 기소된 레이몬드 차우의 변호사인 커니스 브릭스(가운데)씨와 토니 세라씨가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우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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