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승차권 판매기서도 정보유출
2014-04-12 (토) 12:00:00
지하철역 승차권 판매기에서 발견된 카드 복제장치.<사진출처=MTA>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에 이어 MTA 지하철역 승차권 판매기에서도 불법 카드복제장치 일명 ‘ 스키머’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LIRR 볼드윈 역사 승차권 판매기에서 스키머가 발견<본보 4월9일자 A2면> 된 이후 불과 하루 뒤인 9일 뉴욕시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으로 꼽히는 맨하탄 59가-콜럼버스 서클역에서도 스키머가 설치돼 발각됐다.
카르멘 비안코 뉴욕시교통국장은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께 한 승객이 불법 카드복제장치를 사우스바운드 열차 1번 플랫폼 북쪽 콜럼버스 서클 역에서 신고해 발견했다”며 “A,C,B,D,1 지하철 노선 이 운행되는 이 역의 이용객들은 크레딧카드 내역서 등을 자세히 살펴 의심스러운 결제가 있는지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MTA경찰은 지난 LIRR 스키머 사건 용의자로 루마니아 국적인 바실 오비디우 하이두(35)를 수배 중에 있고 현재 모든 MTA승차권 판매기를 조사 중이다. 범인들은 승차권 판매기 크레딧카드 마그네틱 판독기에 스키머를 미리 부착해 해당카드 사용자의 신용정보를 복제한 다음 판매기 주변에 미리 설치한 소형카메라로 카드주인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불법 취득해 은행계좌에서 수만달러씩 빼내고 있다.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