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죽음의 도로’ 오명 벗는다

2014-04-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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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틱 애비뉴 제한속도 25마일로 낮춰

‘죽음의 도로’로 악명높은 애틀랜틱 애비뉴의 차량 주행 제한속도가 시속 25마일 이하로 낮춰진다.

뉴욕시교통국(DOT)은 9일 "브루클린 이스트 리버 인근에서 퀸즈 우드헤이븐까지 이어지는 애틀랜틱 애비뉴 선상 8마일 구간의 최고 제한 속도를 기존의 시속 30마일에서 25마일로 하향조정키로 했다"며 "이르면 이달 말까지 표지판 등을 전면교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행구간 확대 조치는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뉴욕시내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전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DOT의 폴리 트로튼버그 국장은 "아틀랜틱 애비뉴의 경우 뉴욕시 전체 도로면적의 15%에 불과하지만 보행자 사망사고의 60%가 이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하나씩 줄여가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곧 비전제로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차후 제한속도 25마일 구간을 시 전체로 보다 확대할 계획이며 서행구간을 중심으로 한 집중단속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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