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대책위 새회장에 유상열 목사
2014-04-11 (금)
뉴욕교협산하 이단대책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유상열(앞줄 맨왼쪽)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뉴욕교협>
뉴욕교회협의회(회장 김승희 목사) 산하 이단대책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 이단대책위원회 총무)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지난 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총회는 1부 예배,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상열 목사는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이단에 대한 여러가지 제보가 있었고 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각 교회에 공문을 발송하였다. 또한 현재 이단시비가 있는 CD가 배포되고 있는데 역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요안건 토의에서는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섭 목사의 사임 건과 남은 임기를 대신 수행할 차기 회장의 선출 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최 목사는 현재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청소년 센터가 여러가지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어 청소년 센터를 살리기 위해 그 사역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어서 피치 못하게 이단대책위원회 회장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에 따라 3년의 임기 중 남은 2년 동안, 현재 총무를 맡고 있는 유상열 목사가 차기 회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유상열 목사는 예장합동 총신측 교단소속이다. 신임 총무는 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고 서기 임재홍 목사(ARPC)와 회계 이지용 목사(C&MA)는 유임됐다.이단대책위원회는 주의 말씀에 굳건히 서서 악한 영들에게 미혹되지 않기 위해 그 사역을 더욱 확장할 것을 다짐하며 총회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