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진흥회, 5월24일 세계국악경연대회 후원의 밤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4회 세계국악경연대회’ 예산안 마련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회장 주옥근)가 6만9,100달러의 ‘제14회 세계국악경연대회’<본보 3월14일자 A8면> 예산안을 마련했다.
팰리세이즈 팍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9일 예산안 마련 회의 및 기자회견을 연 진흥회는 불필요한 경비 삭감에 주력했다며 성공 대회를 위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대했다. 지난해 총 경비는 9만2,000여 달러로 2만여 달러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진흥회는 대회에 앞서 5월24일 오후 6시 파인플라자 4층 연회장에서 ‘제14회 세계국악경연대회’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기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진흥회 주최 ‘제14회 세계국악경연대회’는 7월12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포트리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무용과 ▲기악(관악·현악·사물놀이·풍물) ▲창(판소리·민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며 참가자격은 3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한인 남녀노소와 타인종이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참가접수는 7월5일 마감하며 참가비는 개인 100달러, 2명 200달러, 3명 이상 단체는 300달러다. 이번 대회는 대회장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이사장 김영덕, 운영위원장 강태복, 협의회장 하세종, 대외부회장 박정배, 대내부회장 지양길, 사무총장 최현성, 사무국장 윤은영, 행사위원장 한지수, 공동자문위원장 음갑선, 박윤숙, 영접위원장 주성배씨가 각각 위촉됐다.
윤여태 대회장은 “한류의 근원은 국악”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악이 ‘K-POP’처럼 한류의 근원으로 부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참가 문의: 201-744-8740 ▲전자우편: taskus2013@gmail.com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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