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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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2014-04-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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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의견

▶ 데니 김 / 자영업

환절기 탓에 요즘 주위에서 보면 감기를 앓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한주씩 많게는 한 달씩 감기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말도 있듯이 실제로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최근 장례식에 여러 번 참석했다. 천수를 다한 분도 있지만 질병과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람도 많다. 몸 건강히 주어진 수명을 다해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세삼 깨달았다.

재산을 많이 비축해도 몸져누우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어떤 사람은 부동산을 해서 남들 보란 듯이 많은 집과 빌딩을 보유했다. 하지만 다 이루고 나서는 암에 걸렸다. 그리고는 몇 년도 못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물질은 아무 소용이 없어져 버렸다. 빌딩만 덩그러니 남아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듯 했다.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결과를 알면서도 자신의 것으로 실천은 하지 못한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건강을 해쳐가면서 돈 버는 일, 그리고 나쁜 습관에 탐닉한다. 이제부터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건강을 열심히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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