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시티 아너스’ 고교와 뉴저지 ‘엘리자베스’ 고교가 전국 최우수 공립고등학교’ 50위 안에 랭크됐으며, 한인 학생들이 상당수 재학하는 롱아일랜드 ‘제리코’ 고교는 전국 100위 안에 포함됐다.
워싱턴 포스트가 7일 미전역 1,900여개 공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기준에 따라 ‘2014년도 전국 최우수 공립고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대학수준 해당과목인 AP 또는 IB 시험 실시여부에 따른 이른바 챌린지 지수(Challenge Index)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 버팔로 소재의 ‘시티 아너스’ 고교가 총점 9,121점을 획득해 전국 26위에, 뉴저지 ‘엘리자베스’ 고교는 총점 7,699점으로 전국 34위에 올라 각각 뉴욕주와 뉴저지주 최고의 공립고교로 뽑혔다. 이어 65위에는 뉴저지 리빙스톤 소재 ‘뉴왁 아카데미’(총점 6,317)가, 75위에는 뉴욕 ‘UN 인터내셔널 스쿨’(총점 6,000)이, 83위에는 롱아일랜드 ‘제리코’ 고교(총점 5,858)가 선정됐다.
또 퀸즈에서는 유일하게 ‘BSGE’ 고교가 86위로 100위 안에 들었으며, 뉴욕 로커스트 벨리의 ‘로커스트 벨리’ 고교가 91위, 뉴저지 마틴스빌 ‘핀그리’ 고교가 97위, 뉴저지 저지시티의 ‘맥네어 아카데믹’ 고교가 100위에 올랐다.
그 밖에 롱아일랜드 ‘맨하셋’ 고교가 전국 142위(뉴욕주 9위)에, ‘사요셋’ 고교 181위(뉴욕주 12위), 퀸즈의 ‘타운센드 해리스’ 고교 210위(뉴욕주 15위), 뉴하이드 팍 ‘해릭스’ 고교 228위(뉴욕주 19위), ‘그레익넥 사우스’ 고교 245위(뉴욕주 21위)에 각각 올랐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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