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 필 하모닉 ‘평화 콘서트’ 19일 뉴욕한국학교
뉴욕한국학교에서 이달 19일 ‘평화 콘서트’를 여는 노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김동현 음악감독의 지휘로 지난 정기연주회에서 멋진 앙상블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노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인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노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동현)가 ‘평화 콘서트(Peace Concert)’를 연다.
이달 19일 브롱스에 위치한 뉴욕한국학교(교장 최선경)에서 열리는 이번 ‘평화 콘서트’는 한국에서 초청된 청소년 대표들과 이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청소년 및 타인종들이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독도와 동해병기, 일본군 강제 동원 위안부 이슈 등 역사 현안들을 올바로 이해해 평화로운 미래 건설을 추구하도록 하는 평화교육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다.
이번 콘서트는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독도, 동해병기, 일본군 강제 동원 위안부 이슈, 위안부 동영상, 만화영상 등을 상영하는 ‘이야기가 있는 평화 콘서트’가 2부 순서로 진행되고 뉴욕한국학교의 북춤, 한국 청소년 대표단 ‘내 사랑 독도’ 플래시몹, 독도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공연이 3부 순서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공연 직후 롱아일랜드 소재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 참배 및 헌화도 한다. 이번 콘서트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며 한국 YMCA 전국연맹과 뉴욕한인회가 공동주관한다.
노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김동현 음악감독은 4일 “청소년 및 타인종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문화외교, 민간외교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에 한인 청소년들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646-407-9936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