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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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넘버 뮤지컬 갈라 콘서트

2014-04-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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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비, 12일 자선음악회 예술작품 전시회도

뉴욕과 서울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자선단체 이노비(EnoB·대표 강태욱)가 자선 음악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달 12일 맨하탄의 세인트 피터 교회에서 열리는 자선 음악회는 뉴욕 일원에서 활동하는 한인 뮤지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드럼연주자 이상민, 첼리스트 마이클 니컬러스 등은 물론 뮤지컬 배우 신혜선·이성구 등은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디즈니 뮤지컬의 히트 넘버로 꾸미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 일원 미술학교 4곳의 한인학생회와 뉴욕예술대연합단체(KANA) 등은 예술작품 전시로 힘을 보탠다. 공연 수익금은 모두 이노비의 자선 활동 기금으로 쓰인다.
이노비는 2006년 줄리어드 음대 교수로 재직하던 성기선 교수와 뉴욕 카네기 홀에서 근무하던 에이프릴 치윤 리, 강태욱 이노비 대표 등이 뉴욕의 전문 음악인들을 모아 설립한 단체다.

이노비는 같은 해 240여 명의 장애어린이와 가족이 무대 위에서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펼쳤다. 2012년 서울지부 설립 이후에는 뉴욕과 서울에서 클래식·뮤지컬·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환자, 노인, 저소득층 등을 위한 콘서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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