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재능 한인 고교생 장학금 신청하세요
2014-04-01 (화)
‘제프리 안 주니어 메모리얼 재단’은 예술에 재능있는 한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동안 자신이 완성할 미술작품이나 공연,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제출해 당선되면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학비와 재료비,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 비용 등 최대 1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2015년 7월 열리는 전시회 출품도 가능하다.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Jeffreyahnjr.org/fellowship)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품 이미지와 작품 설명서를 오는 4월3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presca@jeffreyahnjr.org)로 보내면 된다.
제프리 안 주니어는 컬럼비아 의대 교수인 제프리 안씨 박사의 아들로 지난해 6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아마간셋역 인근의 도로변에서 친구들과 걷던 중 택시에 치여 사망<본보 2013년 6월 25일자 A1면>했으며, 이후 가족들이 제프리 안 주니어 메모리얼 재단을 구성해 자선기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