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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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차베스 데이

2014-03-3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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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오 칼럼

오늘(3월31일)은 Cesar Chavez Day(시저 차베스 데이)로 학교 휴일입니다.

지금 현재 California, Colorado, Texas주에서는 Cesar Chavez의 생일인 3월31일이 State Holiday입니다. 그러나 이직까지는 연방 휴일(Federal Holiday)은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website인 www.cde.ca.gov에 들어가면 초·중·고 교과과정에 어떻게 Cesar Chavez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지 model curriculum 아이디어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그의 전기(biography) 책도 나와 있습니다. Social Justice(사회정의), Civil Rights(민권운동)의 주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토론할 수 있습니다.


Cesar Chavez는 1927년 3월31일 Arizona주 Yuma에서 태어나 1993년 4월23일 66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농부, 노동자 리더, 민권운동가로 미 전국 농부들의 협회(National Farm Workers Association) 회장도 하며 농장에서 일하는 주로 라티노 노동자들의 대우(treatment),월급(pay), 농장의 근로조건(working conditions) 등 개선을 위해 평생 정의와 민권운동가로 싸운 멕시코계 미국인입니다.

Los Angeles downtown의 Sunset 길을 Cesar Chavez 길로 수년 전 바꾸었습니다. 학교 이름을 Cesar Chavez로 지은 학교도 있습니다.

1965년 California의 농부들과 인권단체들은 포도 농장주들(grape growers)을 향해 처음으로 비폭력적인 파업(non-violent strike)을 했습니다. 포도주 농장 주인 등을 상대로 포도농사를 하는 멕시칸 농부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에 항의했고, 해충제를 뿌리면 농부의 건강에도 안 좋다고 지적도 했습니다. 그 당시 Robert Kennedy, Jesse Jackson같은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도 Cesar Chavez를 지원했습니다.

Cease Chavez의 어록을 모았습니다. 자녀들에게 많은 교훈이 될 것입니다.

1. “The end of all education should surely be serviceto others.”(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타인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2. “History will judge societies and governments, not by how big they are or how well they serve the rich and the powerful, but by how effectively they respondto the needs of the poor and the helpless.(역사는 우리 사회와 정부가 얼마나 큰가를 판단하지 않고, 또는 얼마나 부자들과 힘 있는 사람들을 돌보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돌보는 지로 판단할 것입니다.)


3. “We seek our basic God-given rights as human beings.”(우리들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하나님이 주신 권리를 찾습니다.)

Cesar Chavez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United Farm Workers(농부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의 기본적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위해 평생을 싸운 California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의 영웅이고 곧 그의 일생에 대해 영화도 나온답니다. ‘Cesar Chavez/ History is Made One Step at a Time’이라는 제목으로.

Michael Pena가 주연으로, 젊은 38세의 영화감독 Diego Luna가 감독했답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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